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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8-2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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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여행의 백미 강화 '석모도'

섬과 산, 바다가 한폭의 동양화처럼 펼쳐져

기사입력 2010-10-27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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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바다가 그립다면 쌉쌀한 바닷내음 가득한 석모도로 발길을 옮겨보는 것은 어떨지.
 
영화 '시월애'의 촬영지였던 외포리항에서 서쪽 바다 끝으로 길게 보이는 작은 섬, 석모도는 산과 바다, 하늘이 한폭의 그림처럼 펼쳐진 강화의 대표적인 섬이다.

41.8km 펼쳐진 해안선에는 이곳 유일의 민머루 해수욕장이 있으며 썰물일 때면 조개, 게 등 갯벌 어패류를 볼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 갯벌 체험 자연 학습장으로 많이 이용된다.

석모도에는 해명산, 상봉산, 상주산의 3개의 산이 있어 삼산면이란 지명이 생겼으며, 상봉산과 해명산 사이에 강화의 3대 고찰중 하나인 보문사가 자리하고 있다.
       
근대 고승 석전 박한영 스님이 쓴 '보문사법당중건기'에 의하면 보문사는 신라 선덕여왕 4년(635)에 금강산에서 내려온 회정대사에 의해 창건됐다고 기록하고 있다.

이곳에서 600년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향나무의 위엄을 감상하는 것도 여행의 백미다. 특히 강화8경에 드는 눈썹바위의 마애관음 보살상 아래로 내려다 보이는 서해바다의 경관과 석양의 낙조는 호젓한 가을 바다를 대표할만큼 아름답다.

 

이명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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