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65세 이상 노인을 중심으로 추진해 온 통합돌봄사업을 오는 9월부터 65세 미만의 심한 지체·뇌병변 장애인까지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장애인의 지역사회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방문목욕 서비스를 지역특화사업으로 새롭게 시행한다.
현재 장애인활동지원사업에도 방문목욕 급여가 마련돼 있으나, 이동목욕 차량을 이용해 차량 내에서 목욕을 제공하거나 욕조·펌프·호스 등 장비와 차량 내 온수를 활용해 가정에서 목욕을 제공하는 경우에만 인정돼 실제 이용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파주시는 기존 제도로는 충족하기 어려웠던 장애인의 목욕 지원 수요를 보완하기 위해, 지역 여건과 이용자 특성을 반영한 방문목욕 서비스를 마련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통합돌봄 방문목욕 서비스 제공기관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장애인을 대상으로 방문목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인력과 사업 운영 역량을 갖춘 개인, 사회복지법인, 조합, 사회적기업 등이다. 선정된 기관은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장애인 통합돌봄 방문목욕 서비스를 수행하게 된다.
최선희 복지정책과장은 “통합돌봄은 기존 제도에 시민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시민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중심으로 지역 자원을 연계하는 새로운 복지 체계”라며, “이번 장애인 대상 확대와 방문목욕 서비스 신설을 통해 충분히 충족되지 못했던 돌봄 수요를 보완하고, 누구나 익숙한 일상에서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시민이 체감하는 ‘파주형 통합돌봄’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