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응급실 2곳 운영·쓰레기 배출일 지정…산불 특별 대책도 추진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추석 연휴를 맞아 구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재난·의료·청소 등 생활과 밀접한 9개 분야에 대한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구는 연휴가 시작되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총 67명의 공무원을 투입해 분야별 상황 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각종 사고와 주민 불편 사항에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연휴에 앞서 주요 체육시설을 비롯한 다중이용시설 등 안전 취약시설을 사전 점검하고, 그 결과와 분야별 종합대책을 바탕으로 부구청장 주재 회의를 열어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연휴 기간에는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해 화재와 안전사고, 기상재해 등 각종 재난 상황에 대비하고, 관계 기관과 비상 연락 및 협조 체계를 유지해 사고 예방과 신속한 초기 대응에 나선다.
■ 연휴 중 의료 공백 최소화…24시간 응급실 2곳 운영
응급진료 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연휴 중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를 안내한다.
지역 내에서는 나사렛국제병원과 인천적십자병원이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한다. 당직 병의원과 약국 정보는 119구급상황관리센터(119), 보건복지콜센터(129), 인천시콜센터(120), 연수구청 당직실(032-749-7110), 연수구보건소(032-749-8042)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정보는 지역 내 현수막을 통해서도 안내해 주민들이 연휴 중 이용 가능한 의료기관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감염병 대응 상황실도 운영해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등 집단 감염병 발생에 대비하고, 의심 사례 발생 시 신속한 역학조사와 방역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유지한다.
■ 24·26일 생활 쓰레기 배출 금지
생활폐기물 수거 상황도 지속해서 관리하고 무단 투기 단속을 강화한다. 특히 명절 기간 증가하는 음식 쓰레기 등에 대응하기 위해 기동 처리 체계를 운영한다.
연휴 중 9월 24일과 26일에는 생활·음식물류 폐기물 배출을 금지하며, 25일과 27일에는 정상 배출한다. 배출 시간은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4시까지다.
재활용품은 24일과 26일, 가구 등 대형폐기물은 23일부터 25일까지 배출할 수 없다.
환경오염 취약지역과 관련 사업장에 대한 점검과 특별 감시도 강화해 환경오염 사고 예방에 나선다.
■ 성묘·등산객 증가 대비 산불 특별 대책
성묘객과 등산객 증가에 따른 산불 위험에도 대비한다.
구는 21일부터 27일까지 문학산과 청량산, 봉재산 등 주요 등산로 입구를 중심으로 산불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연휴 기간인 24일부터 27일까지는 산불 방지 특별 대책 기간을 운영해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한다.
묘지와 사찰 주변 등 산불 취약지역을 집중적으로 살피고, 벌초 부산물과 쓰레기 불법 소각 등에 대한 계도와 단속도 병행한다. 산불 발생 시에는 소방서와 경찰서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신속한 초기 진화에 나설 계획이다.
구는 이 밖에도 명절을 앞두고 주요 성수품의 가격 동향을 살피기 위한 물가 점검과 현장 확인하고, 연휴 기간 공직기강 점검을 병행해 행정 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추석 연휴 기간 구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빈틈없는 대응체계를 유지해 각종 안전사고와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라며 “구민 여러분 모두가 가족·이웃과 함께 안전하고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