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린우체통 편지쓰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 함께 열려 독서의 계절 가을 물씬
부천시새마을회(회장 전명환)가 주최하고 새마을문고부천시지부(회장 김광운)가 주관으로, 다독의 계절 가을을 맞아 시민들이 책 읽는 즐거움을 만끽하고 자원 순환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마련한 ‘알뜰도서교환전’을 마무리하였으며 국내 최대의 만화 축제인 ‘제29회 부천국제만화축제’ 기간과 맞물려 축제장을 찾는 많은 학생과 시민들에게 더욱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하였다.
알뜰도서교환전은 지난 9월 18일(금)부터 9월 20일(일)까지 사흘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었다. 행사장소는 수많은 문화예술인과 관람객이 찾는 부천만화박물관(한국만화박물관) 1층 로비로 마련되어 뛰어난 접근성과 편의성을 자랑했다.
알뜰도서교환전은 시민들이 가정에서 읽지 않고 보관 중인 도서를 다른 도서로 교환해 감상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대표적인 시민 참여형 독서 진흥 행사다.
이번 교환전은 교환 도서의 출판 기준을 5년 이내에 출간된 도서로 한정하여, 보다 최신 지식과 트렌드를 담은 서적들이 활발히 유통될 수 있도록 했다. 교환은 1인당 최대 2권까지 가능했으며, 깨끗하게 보존된 상태의 도서를 지참해 현장을 방문한 시민들은 검수 후 준비된 신간 도서로 즉시 교환해 갔다.
특히 이번 알뜰도서교환전은 제29회 부천국제만화축제와 병행 개최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만화축제를 찾은 전국의 청소년, 학생, 그리고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자연스럽게 행사장을 방문하여 만화뿐만 아니라 문학 및 일반 도서에까지 관심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으며 부천시는 축제의 열기와 독서 진흥 행사가 결합함으로써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적 소통의 장이 마련되었고, 지역 사회 전반에 독서 문화가 자연스럽게 확산하는 시너지 효과를 거두었다.
단순한 도서 교환을 넘어 시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기 위한 부대행사도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 내에 상시 운영된 ‘느린우체통 편지쓰기’ 코너에서는 방문객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잠시 여유를 즐기며 현장에 비치된 편지지에 가족, 친구, 혹은 미래의 나 자신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남겼다. 느린우체통에 넣은 이 편지들은 정성껏 보관되었다가 올해 말인 12월 31자에 일괄 발송될 예정이다. 한 해를 마무리하며 뜻깊은 감동과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광운 새마을문고부천시지부 회장은 “만화의 도시 부천에서 열린 축제와 함께 책의 향기를 나눌 수 있었던 이번 행사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신 많은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선선한 가을바람과 함께 알뜰도서교환전을 찾아 책도 바꾸고, 느린우체통에 마음을 담아 보내며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누리셨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